Love 썸네일형 리스트형 주인이 밥은 안주고 퍼질러 잠만잔다 헉!!!!!!!!!!!!!!!!!!! 자다가 눈을 떴더니 고양이들이 바로 눈앞에 앉아 있다. "야, 얘 일어났나봐." "살아는 있는 건가?" "너 밥은 먹고 다니냐?" 코코는 내 얼굴을 앞발로 툭툭 건드렸다. 눈을 감을 때마다 눈을 때린다. "얘 진짜 안일어나네." " 아직 젊은 애가... 걱정이네." " 넌 왜 그모양이냐옹." 더보기 사이좋은 자매 코코와 루루는 사이좋은 자매다. 언니한테 폭 안겨서 잠이 들었구나 아이구 이뻐라 "야, 더워 저리가!" ... 코코와 루루는 사이좋은 자매다. 더보기 고양이가 있는 풍경 마리는 창 밖 구경하기를 좋아한다 " 창 밖에는 나무도 있고, 새도 있고, 벌레도 있고 또 ..." 문학 고양이가 따로 없다. '세월이 너무 빠르다' 코코와 루루도 엄마처럼 창밖 구경을 하고 싶었다. "야 너 쪼오거 봤냐? "어디 어디?" "아오, 저깄잖아!" "그러니까 어딨냐니깐?" 루루는 답답했다. "히이익 굉장한데?" "그치, 내말이 맞지?" 뭔데 그러니? "저거 봤어요, 저거?" " 진짜 엄청나요 !" 마리도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다가왔다. "대체 뭔데 그러니?" "우와, 세상에~!, 저게 뭐야? " 더보기 까꿍놀이 이건 누구 꼬리지? "뾱, 나 여깄지이." 코코였다. 뭘 보니 코코야? 아항, 루루를 찾고 있구나? 더보기 관심받고 싶어요 마리가 나를 지그시 보고 있다. 왜 마리야? 컴퓨터 옆 책상에 훌쩍 올라오더니 계속 나를 바라본다. "있지 있지, 나 좀 봐바" "이래도 모른척 할거냥?" 아항, 이렇게 만져 달라고? 마리도 사랑받고 싶었구나. 더보기 심심할 땐 쥐돌이 뒤에서 '도도도도'하는 소리가 났다. 뻔하지. 마리가 쥐돌이를 물고는 제 새끼들을 몰고오는 소리다. 쥐돌이로 사냥 연습을 시키는 모양인데, 어느 순간 내가 새끼들하고 놀아주고 있다. 그건 네 임무지 이놈아 !! 이건 집사를 훈련시키는 고양이여... "쥐돌이를 잡아랏!" 마리는 뛰고픈 본능 앞에서도 항상 새끼들에게 양보를 한다. "잡았당!" 재밌었니, 마리야? 더보기 꼬물꼬물 꼬물꼬물 마리가 자기 새끼들을 이상한 듯 바라보고 있다. "왜 종이 박스를 놔두고 그 안에서 이러고 있니?" 하지만 세숫대야는 새끼 고양이들에게 딱 좋은 곳이었다. "아늑하고 포근하고 둥글둥글하고 좋당." 이놈들 잠이 들었네. 마리는 심심하다. 더보기 돌잡이 사진 코코는 쥐돌이를 좋아한다. 반으로 쪼개진 쥐돌이라도 마냥 좋다. 한편 쥐돌이 반쪽은 루루에게 있었다. 이러니까 마치 돌잡이 사진 같네. "쥐돌이를 잡았으니, 나는 평생 굶지않고 사는거야? 쥐돌이 놀이는 재미있었니? 더보기 무릎냥이가 되다 본래 고양이는 푹신한 곳을 좋아하는 동물이다. 푹신한 침대, 푹신한 소파, 그리고 푹신한 인간의 살집... "호오, 저 다리에는 지방층이 많아 보이는 것이 푹신하겠고만." 고양이는 즉시 몸을 민첩하게 움직였다. 다리 위에 자리잡으니 푹신하고 따뜻한게 매우 포근한 기분이 들었다. " 야, 너 다이어트 조금 쉬었다가 해도 될 것 같아." ... 매우 고맙다... ;; 고양이의 뒤태는 늘 완벽한 법이다. 토실토실하구나. " 응? 누가 나 불렀어?" 더보기 그만 자고 나랑 놀자 코코가 먼저 잠에 들자, 혼자 남은 루루는 심심했다. "야, 일어나 보지?" "니가 이래도 알 일어날 거냥?" "안 일어날 거냐고오" " 응 안 일어날 거임." 코코는 단호했다. 루루는 결국 제풀에 지쳐 잠이 들었다. 잘 자라 코코야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